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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치캉스’족 위한 홀 전용 신메뉴 4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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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31, 2019, 17:07:16

에그인헬·마라떡볶이·트리플꼬끄칩·바삭황태넛츠 등
주문앱 이용 고객 250명 추첨해 신메뉴 교환권 증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교촌치킨이 ‘치맥(치킨과 맥주)’으로 더위를 피하는 ‘치캉스’족들을 홀 전용 신메뉴 4종을 선보인다.

 

교촌치킨은 홀 전용 신메뉴 ‘교촌에그인헬’, ‘교촌마라떡볶이’, ‘교촌트리플꼬끄칩’, ‘교촌바삭황태넛츠’ 등 4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교촌에그인헬은 매콤한 스튜에 포카치오를 곁들여 즐기는 신메뉴다. 교촌마라떡볶이는 요즘 유행인 마라의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교촌트리플꼬끄칩은 닭가슴살 육포와 나초로 구성됐고, 교촌바삭황태넛츠는 황태채와 넛츠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메뉴다.

 

교촌치킨은 맥주와 궁합이 좋은 메뉴들로 여름철 치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옵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교촌 관계자는 “휴가가 집중되는 7월말~8월초 매출이 지난해 전년대비 20%가량 늘었고, 올해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철 치맥 고객들에게 이번 사이드메뉴가 더욱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신규 사이드 메뉴 4종 출시와 함께 교촌 주문앱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8일까지 교촌 주문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이번 사이드 메뉴 교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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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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