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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삼성생명 저금리·손해율 등...목표주가 10%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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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4, 2019, 10:08:49

저금리·환헤지비용·손해율 등 경영환경 자체적 노력으로 해결 어려워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저금리, 환헤지 비용, 손해율 등 경영환경은 자체적 노력으로 해결이 어렵다"며 금리와 낮아진 업종 멀티플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10%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윤태호 한투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이 1.25%로 연초 대비 69bp 하락했다. 기준금리 1.5%보다 낮은 수준이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고 자산 듀레이션을 늘려야 하는 보험사의 계획을 고려하면 장기채가 오르기 어려운 환경이다”며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시중금리 하략으로 변액보증옵션 적립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연말 실적은 변동이 커질 여지가 있다” 전망했다.

 

또한 윤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사업비차익 개선 및 계열사 이익 기여도(배당수익, 연결이익)를 높이며 실적 방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안타까운 점은 악화된 경영환경(저금리, 환헤지 비용, 손해율 등)은 회사의 자체적 노력으로 해결이 어렵다는 점인데, 역마진 부담으로 이익 증가를 이어가기가 만만치 않다”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다만, 회사는 적극적인 자산 매각을 통해서 이익을 최대한 방어, 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순이익 1조 792억원 가정, 전년 전자 매각이익(주당배당금 660원)을 배당재원에 포함하면 주당배당금은 2650원, 배당수익률은 3.9%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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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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