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복수의 언론 매체가 오늘(14일)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던 원부자재 20종을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셀트리온 측은 “정확한 개수 확인은 어려우나, 일본산 원부자재는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한국일보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 매체들은 셀트리온이 화이트 리스트 영향을 받는 품목뿐 아니라 20종에 이르는 다른 모든 일본산 원부자재도 다른 대체제로 완전 교체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관계자는 “20종 등 구체적인 개수 및 품목 확인은 어려우나, 일본산 원부자재들에 대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사히카세이의 ‘바이러스 필터’ 하나 뿐”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해당 품목의 경우 이미 1년 이상의 안전 재고가 확보됐으며, 대체 방안 수립까지 완료돼 현재 완전 교체가 진행 중이다. 이미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한 상황이라,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