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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9 보야지 투 자라섬’ 개최...장범준·라쎄린드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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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6, 2019, 11:08:20

다음 달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진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올해에도 음악 공연과 K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KT는 다음 달 28일과 29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음악 공연 ‘2019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보야지 투 자라섬 공연은 KT가 기획한 행사로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KT에 따르면 매년 약 5만 명, 현재까지 총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참여했다.

 

 

올해 공연에는 이틀 동안 뮤지션 15팀이 무대에 오른다. 여성 보컬 ‘거미’, 힙합 가수 ‘다이나믹 듀오’, ‘장범준’, ‘볼빨간 사춘기’ 등이 출연한다.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라쎄린드’도 참여한다.

 

지니뮤직에서 선정한 실력파 뮤지션 릴레이 무대 ‘지니 스테이지’에서는 ‘소수빈’, ‘최정윤’, ‘서사무엘’, ‘구원찬’, ‘옥상달빛’이 공연한다.

 

예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K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과 KT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작된다. KT 멤버십 가입자는 1일 권 5000포인트 차감, 2일 권 8000포인트 차감으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은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KT는 티켓을 예매한 5G 고객 555명을 추첨해 ‘KT 5G 페스티벌 KIT(돗자리, 테이블 세트)’를 준다. 모든 예매 고객 대상으로는 댓글 이벤트를 연다. ‘누구랑 함께 5G’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거쳐 1000명에게 그린 시트(종이 의자) 2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공연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5G, AI 등 KT 기술을 만나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키즈존과 미아방지 팔찌, 장애우 화장실, 파우더룸 등 편의 시설도 설치된다.

 

KT 멤버십 제휴사인 GS25, 미스터피자,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원경 KT GiGA 사업본부장 전무는 “올해 5회를 맞는 2019 보야지 투 자라섬은 온 가족이 음악을 즐기며 KT 5G 기술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축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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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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