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블루보틀 코리아의 국내 3호점을 오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블루보틀 코리아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9에 위치한 강남N타워에 블루보틀 역삼 카페(이하 역삼점)가 오픈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블루보틀 역삼점은 오피스 상권임을 감안해 기존 성수점·삼청점 보다 긴 오전 7시반부터 오후 8시반까지 운영된다. 성수점·삼청점 운영시간은 각각 오전 8시·10시 부터 저녁 8시까지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별로 고객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고객분들 편의에 맞춰 운영시간 또한 유동적으로 운영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역삼점 오픈을 기념해 새로운 MD도 출시 계획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보틀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8월 말부터 새로운 MD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블루보틀 코리아 공식 SNS에는 “드디어 강남에도 생긴다”, “성지순례지가 추가됐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블루보틀 역삼 카페가 위치할 강남구 테헤란로 근방은 다양한 카페들의 격전지다. 당장 역삼점이 오픈될 강남N타워에만 빌리엔젤·수수커피·라운지엑스 등 3개의 카페가 입점돼 있다.
여기에 강남N타워 바로 양 옆 건물엔 각각 스타벅스와 할리스커피가, 건너편엔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품질의 커피와 고객에 대한 환대(hospitality),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 등을 차별 포인트를 내세워온 블루보틀이 카페 격전지 강남에선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