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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6800여개 육아용품 모은 ‘베이비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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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8, 2019, 16:08:25

최대 2만5000원 쿠폰 제공·브랜드관 운영·총 19개의 특가상품 제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쿠팡이 육아용품 6800여개를 선보이는 베이비페어를 연다. 최대 2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브랜드별로 상품을 모은 ‘브랜드관’도 운영한다.

 

쿠팡은 대표 육아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베이비페어’를 다음달 8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6800여개 국내외 상품을 ▲아기 기저귀·물티슈 ▲분유 ▲수유·이유용품 ▲유모차·카시트 ▲장난감 ▲유아 침구·가구 ▲스킨케어 등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또 ‘장바구니 할인기회’ 코너를 열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베이비 기프트 숍’도 마련해 ‘출산·100일·돌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쇼핑 편의도 높였다.

 

이외에도 네이처러브메레·유한킴벌리·팸퍼스·스토케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유명 브랜드 53개를 별도로 모은 ‘브랜드관’도 운영한다. 특히 2주간 총 19개 특가상품을 최대 76% 할인하는 이벤트도 매일 연다.

 

28일과 29일에는 각 8개·7개 상품을 운영하며 ‘시크 익스텐션 주니어 카시트 일체형’·‘락피도 프로바이오틱스 드롭스 유산균’ 등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밤보네이처 밴드형 기저귀 이른둥이 0단계 144매’를 5만 4000원대에 판매한다.

 

‘필립스아벤트 클래식 플러스 PA 숙면 젖병 125ml’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정적 수유를 할 수 있다. 쿠팡가는 1만 7000원대다. ‘다이치 카시트 디가드 토들러 ISOFIX 분리형 + 썬바이저’는 아이 앉은키 성장에 맞춘 9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상품으로 쿠팡가는 24만원대다.

 

이외에도 ‘대호토이즈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붕붕카’·‘팸퍼스 베이비 와이프 센서티브 1X 팝탑 유아물티슈 캡형’을 각각 3만 3000원대, 3000원대에 제공한다.

 

쿠팡 베이비페어는 대표 육아용품을 선정해 연 4회 진행한다. 쿠팡 측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페어보다 더 큰 규모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고 고객 쇼핑편의를 높인 만큼 집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여행시 필요한 다양한 육아용품을 국내외 대표브랜드로 한자리에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한 다양한 페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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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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