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NH농협생명·손해보험은 지난 10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강화도 교동면에 위치한 인삼 농가를 찾았다.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시설물 등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인삼밭 삼포제거 작업 등을 도왔다.
홍 대표는 “무더위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찾아온 태풍 피해에 농업인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깊이 공감한다”며 “농협생명도 범농협 지원활동과 더불어 조속한 태풍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농업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와 임직원들은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사과 농가들을 방문해 낙과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오 대표 등은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비닐하우스 보수, 마을 환경정리 작업 등을 도왔다.
오 대표는 “기록적인 강풍이 동반된 이번 태풍으로 농가의 피해가 컸던 만큼 신속한 피해 조사와 빠른 복구가 중요하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들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