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마라’ 관련 음식의 인기에 힘입어 홈플러스가 동원F&B와 협업해 ‘동원 마라만두’를 단독 출시한다. 마라 소스와 해산물을 넣은 교자 형태 냉동 만두다.
홈플러스는 ‘동원 마라만두’를 단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라 소스와 오징어·주꾸미를 넣은 만두로 동원F&B의 제안을 통해 기획됐다.
‘동원 마라만두’는 교자 형태 냉동만두로 홈플러스는 “굽거나 쪘을 때에는 마라의 매운맛과 쫀득한 만두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마라 만둣국이라는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140개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7990원대다. ‘동원 마라만두’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마라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됐다.
홈플러스는 “‘마세권(마라탕 판매점 인근 지역을 역세권에 비유한 말)’, ‘마라위크(마라 요리를 먹는 주간)’ 등 유행어가 생활 속에 녹아 들었다”며 “최근 마라탕·마라훠궈·마라샹궈 등 마라 관련 요리가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홈플러스 라면 판매량 순위 분석 결과 지난 7월 선보인 ‘삼양 마라탕면’은 당시 43위에서 8월에는 21위까지 올랐다”며 “‘풀무원 생면식감 마라탕면’ 역시 8월에 23위를 차지하는 등 마라탕면이 라면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