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위메프, 하반기 신입 MD 공채...카테고리 구분 없이 두자릿수 선발

URL복사

Monday, September 23, 2019, 17:09:18

신입 MD 00명 규모 공개 채용..10월 7일까지 서류 접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위메프가 신입 MD 공개 채용을 연다. 서류 전형과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1일 입사한다.

 

위메프는 2019년 하반기 신입 MD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서는 다음달 7일 오후 3시까지 위메프 채용 공고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1차 면접전형(실무면접·역할면접), 2차 면접전형(심화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입사 예정일은 11월 1일이다. 입사 후 약 3개월간 직무 교육·OJT를 거쳐 MD 또는 AMD로 직무가 결정된다. 신입 MD는 입점 영업·상품 기획 등을 담당한다. 특히 상품 수급을 위한 아웃바운드 콜 영업 중심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메프는 가전·디지털, 자동차·공구, 패션의류·잡화·뷰티, 식품, 리빙 등 전 카테고리 분야 구분없이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주요 기업 중 가장 먼저 포괄임금제를 폐지, 주52시간을 넘어 주40시간 근무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량을 분담하고 MD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정규직 신입사원 205명을 채용했다. 이 밖에 ▲의료비 지원(3대 질병·난임 시술비 등) ▲다양한 휴가제도(반반차·졸업휴가 등) ▲배우자 출산 시(남편) 유급출산휴가 최대 30일 ▲육아 휴직 급여 추가 지원 (통상임금의 20%) ▲보육료 추가 지원(자녀당 매월 20만원) 등의 복지를 갖췄다.

 

하홍열 위메프 경영지원실장은 “MD는 영업 기반 직무인 만큼 이에 대한 지식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유한 지원자를 찾는다”며 “위메프의 더 큰 성장을 함께할 적극적이고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