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6일 KB증권은 올해 3분기 섬유의복 커버리지 7개사 평균 순이익이 전년보다 1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섬유의복 업종에 대한 포지티브 의견을 유지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전방(브랜드)과 후방(OEM) 모두에 양질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포트폴리오 추가 또는 지역 다변화와 같이 브랜드는 다각화된 업체일수록 성장률이 높은데 F&F, 휠라코리아, 신세계인터네셔날 등이 신규 카테코리 혹은 해외 사업에 강한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해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기 때문에 OEM 실적에 대한 기대 또한 유효하다”며 “올해 3분기 KB증권 예상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92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3% 오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