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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카카오와 MOU로 옴니채널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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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6, 2019, 16:09:55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 기반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 체결..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 전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면세점이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타깃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지난 25일 롯데면세점 본사 대회의실에서 카카오와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 기반의 마케팅 제휴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신석철 카카오 부사장, 이정민 롯데면세점 EC부문장, 송기호 카카오 상무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타깃 마케팅 전개와 고객 편의 서비스 강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카카오와의 MOU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옴니채널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석철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는 롯데면세점 고객에게 한층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톡비즈보드, 챗봇, 스마트메시지 등)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원클릭, 원스캔으로 간편하게 온·오프라인 회원 가입이 가능해졌으며, 동시에 카카오톡 채널도 자동 추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인터넷면세점에 카카오톡 간편가입을 도입한 바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면세점은 최근 해외여행 콘텐츠 공유 플랫폼 서비스인 ‘트립톡’을 오픈해 고객 참여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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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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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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