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내년부터 폴더블폰 출시 본격화...OLED 株 수혜 기대” -KB

URL복사

Friday, September 27, 2019, 10:09: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27일 KB증권에 따르면 내년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화웨이, LG전자, 샤오미, TCL 등 다수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다양한 폼팩터의 폴더블 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은 코닝에 폴더블 글라스 추가투자를 단행하면서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르면 2021년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추세에서 삼성전자는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IM부문의 연간 영업이익 10조원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폴드는 한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와판 행진을 이어가며 B2C 시장 진입이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6인치 스마트폰 한계를 넘는 디스플레이 확장성으로 활용도가 높고, 하드웨어 완성도를 높여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올해 40만대 수준의 갤럭시 폴드 물량이 삼성전자 IM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향후 삼성전자 초프리미엄 폰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실적 이상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투자를 동시에 단행하는 첫 설비투자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OLED장비(에스에프에이), 소재(한솔케미칼), 부품비에이치) 업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