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2포인트(0.64%) 상승한 2063.05로 상승 마감했다. 이는 기관 매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국 경제지표 호조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 지난달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PMI는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기준선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 798억 2600만원, 9억 56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91억 6400만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LG생활건강(051900)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1.34%), 현대모비스(1.20%)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1.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1.28%)는 1% 이상 빠졌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1.22%), 제조업(0.68%), 증권(0.99%), 철강금속(0.43%), 운수장비(0.94%) 등이 상승 국면에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의약품(1.02%), 보험(0.31%), 의료정밀(0.50%), 비금속광물(0.27%), 종이목재(2.70%), 화학(0.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5.17포인트(0.82%) 줄어 621.7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