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7포인트(0.45%) 상승한 2072.42로 상승 마감했다. 이는 기관 매수와 함께 지난달 수출이 감소폭을 줄인 데 따라 3분기 기업 실적 부담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은 2950억 46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1426억 2600만원, 1583억 7000만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47억 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0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지만, 전달(-13.8%)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아울러 수출이 일평균 21억 8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 기대를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 5.79%, 5.04%씩 큰 폭으로 올랐다. NAVER, LG화학도 1% 이상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1% 이상 빠졌다. 삼성전자우(005935), LG생활건강(051900)은 보합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4.56%)과 KP200 헬스케어(4.03%)가 4% 이상 상승 국면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서비스업(1.31%), 보험(1.06%), 금융업(1.05%) 등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운수장비(0.89%), 통신업(0.57%), 음식료품(0.44%), 건설업(0.26%), 전기전자(0.22%), 철강금속(0.10%), 유통업(0.07%)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10.34포인트(1.66%) 늘어 632.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