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05%)가량 소폭 상승한 2021.73으로 마감했다. 오는 10일 열릴 미중 무역협상과 함께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라는 호재가 있었지만, 북미 실무협상 결렬이라는 악재가 이를 상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약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426억 5300만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 215억 9100만원, 423억 2700만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현대차(00538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상승마감했다. 특히 살아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듯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 3.18%, 1.72%씩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0)은 하락 국면을 나타냈다. 특히 LG화학은 2.36%가 빠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도 의약품(2.81%)이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서비스업(074%), 음식료품(0.40%), 은행(0.38%) 등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비금속광물(3.00%), 기계(2.27%), 건설업(1.63%), 섬융의복(1.54%), 등이 1% 이상 빠지며 하락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5.37포인트(0.86%)가 늘어 627.2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