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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기업과 MOU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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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0, 2019, 10:10:55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2기 정부의 인프라, 투자개발, 플랜트 사업 협력 추진
자카르타 수도 이전 시, 현대건설의 풍부한 공사수행 경험 및 높은 기술력 제공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2기 정부의 인프라, 투자개발, 플랜트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탠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업체 후따마 까리야와 지난 9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에서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추진될 주요 국책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빈땅 뻐르보워 후따마 까리야 사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각사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후따마 까리야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기업으로, 인프라(도로 중심) 공사에 독보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인프라 부문의 공기업 대표 지주회사로의 전환과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20여개 유료도로를 운영하는 등 인프라 개발·운영 사업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의 2기 정부에서 추진할 계획인 수도 이전사업, 찔레곤과 빠띰반을 잇는 도로 및 철도 사업 외 자카르타 북부 방조제 사업과 대형 국책 정유 및 석유화학 공사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사업, 도로/방조제 사업 및 대형 정유공장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의 풍부한 해외 경험, 높은 기술력 및 금융주선 능력과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인 후따마 까리야의 현지 경험이 맞물려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표 회사의 상호 협력이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65년 한국업체 최초로 해외 진출한 이래, 인도네시아에서는 1973년 자고라위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총 25건 약 31억달러의 공사를 완공한 바 있다. 현재 푸상안 수력발전소 등 2개 공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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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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