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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독거 어르신께 응원 메시지 보내기’ 온라인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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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1, 2019, 16:10:46

11일부터 한 달간, ‘독거 어르신 응원 메시지 작성’ 참여자 수에 비례하는 ‘효(孝) 박스’ 적립해 기부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인사돌플러스과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에서 독거 어르신께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앞선 상반기에 진행된 것과 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캠페인 참여자 수에 비례하는 치약과 칫솔 등 어르신들의 잇몸 건강을 위한 구강용품들로 구성된 ‘효(孝)박스’를 적립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인사돌플러스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독거 어르신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달 28일 열린 ‘센시아와 함께 걷는 다리건강 워킹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에 약 600명이 참여해 그에 상응하는 ‘효 박스가’ 적립된 바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편엽서에 어려운 환경의 독거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특별히 제작된 대형 우체통에 넣었다.

 

특히, 우체통 앞에서 엽서를 들고 즉석사진을 촬영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행사에 참석한 가족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편지쓰기를 통해 부모님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들께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사돌플러스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은 지난 2015년 ‘부모님께 편지쓰기’로 시작해 매년 진행 중이다.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자 수에 비례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효 박스’를 적립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독거 어르신들께 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상반기 행사를 통해 적립된 ‘효 박스’ 1000개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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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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