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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분기 매출 2조 6585억 원...대외 매출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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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4, 2019, 11:10:15

영업이익 2066억 원 공시..대외사업 매출 4400억 원 기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SDS의 삼성 관계사 외 대외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SDS는 24일 2019년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조 6585억 원, 영업이익 2066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3.5% 늘었다.

 

사업부별 실적에 따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제조 등 삼성 관계사외에도 대외 고객을 확보하며 지난해 3분기(1조 3358억 원)보다 2.9% 늘어난 1조 37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보안 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지난해 3분기(1조 872억 원)에서 18.1% 증가해 1조 2844억 원을 기록했다. IT서비스 사업과 마찬가지로 대외 매출이 대폭 늘었다.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업종에서 50% 늘어난 2100억 원을 달성했다.

 

IT서비스 사업과 물류BPO 사업에서 대외 고객을 확보한 결과 3분기 대외사업 매출 4400억 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으로 대외사업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렸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 개관에 기반한 클라우드 등 IT전략사업 확대와 베트남 IT서비스 기업 CMC 투자를 비롯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지속 추진하면서 4분기에도 계속 대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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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2024.04.19 10:02: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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