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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앤장·현대카드 출신 이준희 법무 담당 VP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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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5, 2019, 10:10:53

결제·핀테크 서비스 관련 준법문제와 법률문제를 총괄 감독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쿠팡이 김앤장 변호사·현대카드 법무실장 등으로 근무한 이준희 법무 담당 VP를 영입했다. 이준희 VP는 앞으로 원터치 결제·쿠페이·쿠페이 머니·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 등 결제·핀테크 서비스 관련 준법문제와 법률문제를 총괄 감독할 예정이다.

 

쿠팡은 현대카드 출신의 금융법률 전문가 이준희 법무 담당 VP를 신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준희 VP는 쿠팡에 합류하기 전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에서 법무실장·상무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로봇프로세스자동화 개발 등 신사업·핀테크·신규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법률 지원을 총괄해왔다. 또 현대카드 준법감시인·법무실장으로서 코스트코·스마일 카드 등 주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사업을 위한 법률 지원을 총괄했다.

 

현대 합류 전엔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13년간 변호사 생활을 했다. 김·장 법률사무소 재직 중엔 현대캐피탈·SK커뮤니케이션즈·농협·넥슨 등 클라이언트들의 대형 정보 유출 사건을 맡았다.

 

이준희 VP의 약력으로는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39회(사법연수원 29기) ▲미팡국서던캘리포니아대(USC) 법학석사(LLM) ▲뉴욕주 변호사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상무이사(법무실장·준법감시인) 등이 있다.

 

이준희 VP는 “쿠팡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언제나 고객을 중심에 두고 결제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래지향적, 고객 중심 기업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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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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