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2150선을 돌파하며 장을 열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중 일부 관세 부과 철회 가능성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오른 2150.74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관세 부과 철회 가능성을 언급한 중국 정부 발표와 함께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144억원, 17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은 164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섬유의복, 보험, 증권, 전기전자 등이 1% 내외로 강세입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업, 운수장비 등은 소폭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입니다.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가 나란히 1.50% 이상 오름세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등도 강세입니다.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30)은 1% 이상 빠지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약세입니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41% 오른 668.91을 가리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