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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3세대 K5...“몸집 커지고 스포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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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2, 2019, 09:11:49

스팅어와 유사한 패스트백 디자인 채택..스포티 세단 이미지 강조
전장·전폭 늘리고 전고는↓..K7서 선보인 DRL 및 리어램프 적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습니다. 스팅어처럼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신한 신형 K5는 전장이 늘고 전고는 낮아지면서 한층 스포티해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K5를 통해 새롭게 진화했는데요. 그릴의 가로 너비가 기존보다 크게 확장됐고, 디자인 패턴도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워졌습니다.

 

또, 최근 기아차의 신차에서 볼 수 있었던 바이탈 사인 모양의 주간주행등(DRL)도 적용됐습니다. 역동적인 그래픽을 통해 차량의 심장이 뛰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특히 신형 K5는 현행 모델 보다 몸집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 확대된 제원이 눈에 띕니다. 반면 전고(1445mm)는 20mm 낮아지면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신형 K5의 타이어 휠은 총 6개의 알로이 휠로 구성되는데요. 인치별로 다른 색상이 적용되는 게 특징입니다. 기본형인 16인치는 라이트 그레이, 17인치는 다크 메탈, 그리고 18인치와 19인치는 하이글로시 블랙이 적용됩니다.

 

 

신령 K5의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의 통일성이 강조됐습니다. 리어 콤비램프의 그래픽은 전면부 DRL과 동일하게 심장박동 형상이 적용됐는데요. 앞서 출시된 K7 프리미어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입니다.

 

한편 업계는 3세대 K5가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쏘나타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K5가 대한민국 자동차 디자인의 역사를 다시 썼다면, 3세대 K5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차의 뛰어난 디자인을 알리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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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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