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harmacy 제약

대웅제약, 美류마티스학회서 ‘DWP212525’ 연구성과 첫 공개

URL복사

Tuesday, November 12, 2019, 16:11:33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질환관련 세포 선택적 억제·부작용↓
“2020년말 임상 진입 목표..First in Class 글로벌 신약 개발에 역량 집중”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 ACR/ARP Annual Meeting)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경우, 우리 몸에서 면역응답에 관여하는 T세포와 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야 할 T세포·B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DWP212525’는 면역세포(T세포와 B 세포등)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타깃인 JAK3(Janus Kinase 3)와 TFK(TEC family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입니다.

 

대웅제약 측은 “일반적으로 T세포 또는 B세포 저해에 국한돼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JAK3와 TFK를 동시 타겟하는 ‘DWP212525’는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 in Class)”이라며 “T세포와 B세포를 동시 타겟해 저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WP212525’는 세포 실험에서 JAK3와 TFK의 활성을 억제한 것을 확인됐고, 마우스(실험쥐)를 이용해 희귀성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천포창(Pemphigus)에서 우수한 질환 개선율 및 질환 유발인자를 저해하는 효과가 확인됐다는 평입니다.

 

여기에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기존 치료제 대비 50분의 1 낮은 용량에서 우수한 효능은 물론 뼈의 추가 손상 보호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212525의 이번 전임상 발표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의 신규 기전 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0년말 임상 진입을 통해 현재 효과적인 약물이 없는 천포창(Pemphigus),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신약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에 따르면 자가면역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60조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70조원 이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됩니다.

 

현재 자가면역 질환의 대표 시장은 류마티스 관절염·다발성경화증·건선 등으로 약 50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