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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3Q 영업익 42억...“상반기 누적익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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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3, 2019, 14:11:53

올해 3분기 실적 공개..누적매출액·영업익 각 853억·86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브이티지엠피(018290)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상반기 전체 영업익 43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853억원, 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 13%, 6.5% 증가한 금액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 배경으로 화장품 사업 부문의 뚜렷한 성장세”라며 “일부 사업 부문의 지속 적자 속에서도 화장품 사업 부문 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31.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라뜰리에’ 브랜드 향수 매출 증가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의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짙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실적 확대에 집중해 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1일 종료된 중국 광군제 기간에만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화장품 사업 부문은 특히 중화권 내 미디어커머스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부터 대폭적인 실적 성장세를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올해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과의 합병에 나서며 신규 사업으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케이블리’ 사업 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최근엔 중국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굿즈, 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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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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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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