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장애인지원시설 ‘기쁨이 싹트는 나무’를 방문해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장애인지원시설인 기쁨이 싹트는 나무는 장애인 직업훈련, 사회 적응훈련, 자립 생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 장애인의 자립 및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날 봉사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봉사단은 시설 내 마감 공사, 노후 시설 보수 및 교체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지붕 개선, 난간대 설치, 대문 교체, 장판 교체, 천장 및 벽 도배, 내 외부 도색, LED 전등 교체, 수납장 신설 등의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이용자의 사생활보장을 위한 개인 공간 확보에 중점을 뒀습니다. 화장실을 하나 더 추가하고 다 같이 사용하던 침실 두 곳을 나눠 1인 1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개선된 시설을 보고 기뻐할 수혜자를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나눔은 실천할수록 그 크기가 더욱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점점 나눔이 커질 수 있도록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한 샤롯데 봉사단은 11월 말 기준 83개의 봉사단으로 확대돼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각 봉사팀은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 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왔습니다. 샤롯데 봉사단은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