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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16개 PP와 공동 광고 사업 추진...맞춤형 TV광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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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9, 2019, 16:11:18

채널 AD-Network 공동사업 업무협약..광고 효율 극대화 기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공동 광고 사업을 추진합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29일 16개 PP와 ‘채널 AD-Network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PP가 운영하는 채널 광고를 한 곳에 통합해 관리하는 사업입니다.

 

KT는 “각각의 채널이 개별로 광고를 운영할 때보다 확대된 규모에서 다수 사업자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광고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며 “지능형 광고 플랫폼으로 실시간 채널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가구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PP 방송광고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에게 같은 광고가 송출됩니다. 하지만 KT가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방식 ‘Addressable TV’기술을 적용하면 가구별 시청이력과 특성, 관심사에 맞춰 실시간으로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보낼 수 있습니다.

 

KT는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정밀한 타기팅을 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고 KT 스카이라이프 광고사업 노하우를 더해 최적화된 광고상품을 기획할 것”이라며 “TV 방송광고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채널 AD-Network 사업이 KT그룹과 PP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TV 방송광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술과 사업역량을 공유하고 PP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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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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