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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홀딩스, ‘애임스 바이오사이언스’ 지분 과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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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0, 2019, 12:12:03

인공지능·임상약리 컨설팅 전문 스타트업..가톨릭의대 교수들 주축 설립
일동홀딩스 “지분 인수로 추후 R&D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창출 기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일동홀딩스(대표 이정치)가 인공지능 및 임상약리 컨설팅 전문 스타트업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규주식 3만 4000주를 17억 원에 인수, 지분율 50.7%를 확보했습니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들이 가톨릭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설립한 벤처회사입니다.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임상약리학적 판단에 따른 신약개발 프로세스 진행에 참여하는 전략컨설팅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약리란 인체와 약물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학문으로서, 의약품 투여 시 인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특히 신약개발과 관련해서는 임상약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연구단계에서 ▲진행·비진행 여부 결정 ▲연구결과의 해석 ▲인체에서의 영향 추론 ▲임상시험 디자인 등을 통해 신약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거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신약개발 과정의 필수 영역으로 불립니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가톨릭 의과대학의 임동석 박사, 한승훈 박사, 한성필 박사 등 임상약리학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했으며, 창립자들은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이 진행 중인 다수의 신약과제에 대한 자문을 진행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

 

일동홀딩스 측은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의 인수를 통해, 일동제약과 아이디언스 등 자회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과제에 대한 임상전략 협업 도모, 해당 과제의 성공률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등, 일동제약그룹의 R&D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동제약그룹의 과제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임상과제들에 대한 임상약리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이사는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부사장이 겸임하기로 했습니다.

 

최성구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의로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한국얀센 전무이사,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7년 12월부터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신약개발과제를 이끌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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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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