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난달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 24시간 동안 서버 다운 없이 45조 원 매출을 달성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하는 국내 기업 사례가 공개됐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포럼 2019’를 열었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렌딩사이언스, 어니언텍, 판도라TV 등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데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날 핀테크 기업 렌딩사이언스는 인도네시아에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한 사례를 전했습니다.
조성운 렌딩사이언스 부장은 “렌딩사이언스에 맞춰 제공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버 및 보안 구성 가이드가 해외 출시에 큰 힘을 실어줬다”며 “보안, 서버 장애 대처 능력 등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심사를 쉽게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판도라TV는 국내 콘텐츠를 중국, 동남아, 중동 지역에 유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알렸습니다. 어니언텍은 중국과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세금 환급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리오 리우(Leo Liu)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홍콩 및 마카오 지역 본부장은 “한국은 알리바아 클라우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규모와 무관하게 폭넓은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