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노트북 신제품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20일입니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60도 돌아가는 화면에 터치스크린과 ‘S펜’을 지원해 태블릿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화면 크기에 따라 33.7cm(13.3인치)와 39.6cm(15.6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북 이온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에 강점이 있는 노트북입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마찬가지로 33.7cm와 39.6cm 모델로 출시됩니다.
두 제품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인텔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 ‘아테나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인정받았습니다. 갤럭시 북 플렉스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그래픽 성능이 강한 아이스 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이며 갤럭시북 이온에는 코멧 레이크 기반 CPU가 들어갑니다.
또 다른 특징은 삼성전자 TV에 쓰이던 QLED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탑재된 노트북이라는 점입니다. 두 제품 모두 최대밝기 600니트로 화면을 출력하는 야외모드를 지원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33.7cm와 39.6cm 모델 모두 69.7Wh입니다.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노트북 자체를 보조배터리처럼 활용하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합니다. Qi 인증을 받는 스마트폰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터치패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플렉스는 ‘갤럭시 노트 10’에 적용됐던 제스처 인식을 지원합니다. 제품은 로열 실버와 로열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175만 8000원부터 292만 9000원까지입니다.
휴대성이 강조된 갤럭시 북 이온의 무게는 33.7cm 모델을 기준으로 970g입니다. 제품은 아우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147만 7000원에서 259만 5000원으로 구성됩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 구매자를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와 ‘UFS 카드 256GB’ 등 사은품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