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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내년부터 금융서비스 본격화...‘매수’-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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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7, 2019, 08:12:1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17일 NAVER(035420)에 대해 최근 네이버파이낸셜이 외부투자 유치를 확정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부터 금융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NAVER는 최근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로부터 약 8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신주(42만 8571주)를 발행해 미래에셋대우 등에 제3자 배정하는 방식이며 지난 7월 분사계획 발표 때 알려진 금액(5000억원)보다 증액됐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투자규모를 확대한 이유로 네이버페이의 성장잠재력과 향후 금융서비스로의 확장성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자 후 미래에셋대우 지분율은 약 30% 수준으로 추정되며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가치는 약 2조 7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년 1분기 미래에셋대우의 CMS통장을 연계한 네이버 통장, 2분기에는 수수료 수익모델 기반의 신용카드와 예·적금 추천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이후 소액으로 이용 가능한 주식과 보험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네이퍼페이를 통한 후불결제 서비스도 고려 중”이라며 “향후 온·오프라인 결제처 확대와 송금 시장내 점유율을 확대하며 견조한 GMV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 연구원은 “라인뱅크가 내년 2분기부터 대만에서 현지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며 “예금·계좌 이체·개인 신용대출 등 일반적인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라인 플랫폼과 연결한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예금·보험·주식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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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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