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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개인-기관 줄다리기 속 약보합…바이오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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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19, 15:12:5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와중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 이상 오르고, 셀트리온도 2% 이상 상승률을 보이면서 바이오주가 강세였습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2%)가 떨어져 2203.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00선 초반대에서 혼조세를 연출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3189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2784억원, 26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하락 우위 흐름으로 마쳤습니다. 현대차(005380)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LG화학 등이 약세였습니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NAVER가 강세였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도 2% 이상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도 비슷한 흐름으로 마감했습니다.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1% 이상 하락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화학, 전기가스업 등이 내림세였습니다.

 

반면 의약품 등은 3.50% 이상 올랐고 운수장고도 2% 이상 강세였습니다. 이밖에 은행, 음식료품 등이 1% 내외로 오른 것을 비롯해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 증권, 보험 등이 빨간불을 켰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9436만주, 거래대금은 4조 5690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4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95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70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2.11포인트(0.32%)가 떨어져 647.6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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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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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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