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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홍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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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6, 2019, 14:12:44

GEPP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영문판 출간 예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KT가 국내 정부 관계자들에게 예방 사업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했습니다.

 

KT는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을 알리는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영문판도 출간할 계획입니다.

 

책자 발간은 지난 6월 KT와 대한감염학회가 ‘ICT 활용 감염병 관리 및 대응 역량 강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ICT를 활용한 감염병 관리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책자는 60페이지 분량이며 감염병 방지를 위한 ICT의 역할, GEPP 기술과 사업현황, 계획 등이 담겼습니다.

 

 

KT는 지난 8월 가나를 시작으로 9월 라오스에서 GEPP를 시작했습니다. 이달에는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현지 1위 통신사업자 ‘사파리콤’과 협업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KT는 “GEPP 케냐는 서비스 가입률이 올라가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에볼라 재발로 국제 경보가 내려진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출국한 케냐인들이 GEPP 서비스에 가입한 것이 확인되며 실질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생활의 편리함을 넘어 인류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KT는 책자 발간을 통해 국내 보건 관계자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감염학회는 “국내외 감염병 유입 및 확산에 대한 인식을 KT와 공유하고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책이 ICT 분야와 감염병이 접목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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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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