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보험사 재무건정성 개선...9월말 RBC비율 286.9%로 전분기보다 4.5%p 상승

URL복사

Thursday, December 26, 2019, 15:12:18

금감원, 생보사 301.2% · 손보사 260.0% 기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올해 9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86.9%로 전분기보다 4.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보험사 RBC비율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RBC비율은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RBC비율 상승 원인으로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등 기타포괄손익 증가와 3분기 중 당기순익 시현 등으로 가용자본이 8조원 증가한 것을 꼽았습니다. 또 운용자산 증가 등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 등으로 유구자본이 2조원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습니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301.2%로 전분기 보다 5.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손보사는 260.0%로 3.1%포인트 올랐습니다.

 

보험사별 RBC비율을 보면 24개 생보사 중 8개사가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푸르덴셜생명은 RBC비율이 515%로 가장 높았고 오렌지라이프(430.3%), 교보라이프플래닛(411%), 처브라이프(398.1%), 카디프생명(378.3%), 교보생명(372.6%), 삼성생명(363.2%), 라이나생명(323.8%)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11개 손보사 중에는 삼성화재가 361.8%로 가장 높은 RBC비율을 기록했는데요. 이어 DB손해보험(247.5%), 현대해상(233.1%), 메리츠화재(223.2%) 순이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RBC비율은 286.9%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했다”며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과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