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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 저상버스 함께 타요”...한국장애인관광協,유튜브 영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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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6, 2019, 18:12:24

대중 인식 개성 위해 저상버스 탑승 유튜브 캠페인 영상 2편 공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장애·비장애 떠나 저상버스 함께타요”

 

한국장애인관광협회에서 서울시의 저상버스 탑승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타요 저상 버스, 모두타요 저상버스’ 유튜브 캠페인 영상 2편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장애인관광협회가 공개한 해당 영상은 과거와 달리 저상버스 보급률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저상 버스 탑승을 어려워하는 교통약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버스 탑승객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함께 저상버스를 이용하자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협회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208명 중 약 30%가 저상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휠체어나 교통약자의 탑승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교통약자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기 위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또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동반한 교통약자의 경우 저상 버스를 이용할 때 심리적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탑승 거부나 탑승 지연 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한 시선을 두려워 했습니다. 이번 영상엔 교통약자가 쉽게 저상버스를 탑승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담았습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한국장애인관광협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의 세대균형 프로젝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약 20여 차례의 교통약자 저상버스 탑승 체험을 통해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 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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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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