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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설 연휴 맞아 무상점검 서비스...“모바일앱 쿠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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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0, 10:01:42

20일부터 나흘간 전국 서비스센터서 진행..주요부품 점검하고 워셔액 무상제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등 장거리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부품을 점검받을 수 있는데요.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기 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드시 ‘쿠폰’을 다운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99개 오토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무상 점검 품목은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인데요. 소모품인 워셔액도 무상으로 보충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으려면 반드시‘ 쿠폰’을 다운받아야 하는데요. 통합 고객 서비스 앱인 'myHyundai’와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됩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받은 SMS 쿠폰으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차량 점검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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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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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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