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닥 상장사 로스웰(900260)은 상용버스 생산부문 중국내 8위 기업인 상하이선롱의 주요 자회사에 ADAS·졸음운전예방·자동주차·360도 어라운드뷰·인포테인먼트·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탑승객 정보 처리 등 스마트 전장시스템 28종 납품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스웰은 지난해 11월 광서선롱자동차유한공사와 1억 675만RMB 규모의 자율주행·IoV 전장시스템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4분기 중 단일공급계약을 포함해 상하이선롱에 납품한 스마트 전장시스템 매출액이 3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운전자 보조·차량안전·운행정보·탑승객 정보 등 자율주행·IoV 관련 스마트 전장시스템 전반에 대한 로스웰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허이화 로스웰 한국사무소 대표는 “중국 자동차시장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업계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회사의 경영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러나 지난 4분기 상하이선롱에 스마트 전장시스템 납품에 힘입어 전분기 누적 실적에 육박하는 경영성과를 거뒀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중장기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자산효율성을 제고하는 전략적 투자·기술제휴 기회를 모색하는 등 자율주행·IoV 관련 스마트 전장시스템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