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코리안리, 중국 상해지점 설립…中 영업거점 마련

URL복사

Wednesday, January 15, 2020, 14:01:06

“우량 물건 수재 늘어날 것” 기대..해외거점 11개로 확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이 중국 상해지점 설립을 마쳤습니다. 코리안리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상해지점 본인가 획득을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상해지점은 지난 1997년 설립된 북경사무소에 이어 중국 내 코리안리의 두 번째 거점입니다. 북경사무소가 현지 시장조사, 본사 업무지원 역할을 해왔다면 상해지점은 실질적인 영업활동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코리안리는 성장하는 중국 보험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해지점 설립을 검토, 추진해 왔습니다. 중국 보험시장은 세계 2위, 아시아 1위로 올라섰으며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도 풍부합니다. 2018년 기준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3.9% 성장한 570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해지점 설립을 통해 코리안리는 중국 내 우량 물건 수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거점도 모두 11개(현지법인 3개, 지점 4개, 주재사무소 4개)로 늘었습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상해지점 설립은 중국 시장에서 코리안리의 영업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3년 취임 이후 해외 진출을 강조해온 원 사장은 영국 로이즈에 현지법인(2015년)을 설립한데 이어 말레이시아 라부안지점(2017년), 두바이지점(2018년), 스위스 현지법인(2019년) 등을 차례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콜롬비아 보고타 주재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