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재해복구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과금체계 효율성을 높여 비용 부담을 줄였으며 서비스 구성을 간소화했습니다.
KT가 기업 시스템 재해복구 서비스 ‘VMware Cloud DR’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업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보호하는 재해복구 서비스입니다. 가상화 솔루션 업체 VMware와 함께 개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시스템과 동일한 VMware 플랫폼을 활용해 도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였습니다. VMware로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은 VMware vCloud Availability 솔루션으로 재해복구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서비스를 구매하는 일할 단위 요금 체계를 제공합니다. 데이터 동기화를 위한 스토리지 비용만 지급하다가 VM을 활용할 때에만 비용을 부과합니다. 이에 더해 필요에 따라 보호할 시스템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날부터 KT 클라우드 포털사이트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8일까지 요금 할인, 전문 컨설팅, 추가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김주성 KT Cloud사업담당 상무는 “KT VMware DR 상품 출시로 재해복구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업에 구축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