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농(임)업인NH안전보험’ 개정 상품을 3일부터 전국 농·축협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 개정 내용은 ▲도수치료 ▲주사료 ▲MRI 등 3대 비급여 보장이 분리돼 일반인 대상의 신실손보험과 동일하게 변경됐다. 이들 비급여 항목의 보장한도는 각각 350만원, 250만원, 300만원이다.
이 상품은 정책보험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한다. 가입 가능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84세까지다.
보험료는 연간 9만 8600원에서 최대 19만 4900원이다. 전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정부가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지원한다.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정도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는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상품 보장 확대와 편의성 개선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