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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마곡 본사에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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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1, 2020, 10:02:00

AI 기업 센스타임과 협력..출입구 26곳에 설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 CNS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센스타임(SenseTime)과 협력으로 구축한 얼굴인식 출입 통제 기술을 사업장에 설치했습니다.

 

LG CNS는 서울 강서구 본사 출입구 26곳에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출입구에 단말기를 설치해 얼굴을 인식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출입을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인식부터 정보 조회, 신분 파악, 출입구 개방 여부까지 0.3초 만에 파악합니다. 마스크나 안경을 쓰거나 얼굴을 기울여도 정확도 99%까지 판독할 수 있습니다.

 

 

LG CNS는 이 서비스가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입증이나 지문, 홍채 인식은 단말기에 접촉하는 동작이 필요하지만 얼굴 인식은 가까이 접근하면 출입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는 직원 증명사진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얼굴 인식에 필요한 준비가 끝납니다. 별도 사진 촬영이나 지문, 홍채 등록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이 서비스는 LG CNS와 AI 전문기업 센스타임이 만든 ‘얼굴인식 출입 통제 솔루션’으로 구현합니다. 센스타임의 AI 안면인식 기술과 LG CNS가 국내외 출입구 약 2만 7000여 곳에서 운영 중인 ‘출입통제 솔루션’을 결합했습니다.

 

단말기에서 분석 과정을 처리해서 외부 인터넷 접속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서버나 망에서 오류가 발생해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정보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업장 내부에서만 관리하도록 해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얼굴인식 단말기마다 얼굴 정보를 최대 5만 명까지 저장합니다.

 

주성진 LG CNS 보안/사물인터넷(IoT)담당은 “센스타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해서 추진해 폐쇄회로(CC)TV 등 영상 영역에서도 AI와 물리보안 기술을 결합, 통제구역 침입 탐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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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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