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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제출 없이도 보험업무 가능...신한생명, 모바일서비스 2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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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0, 13:02:28

스크래핑기술 활용해 행정기관 발급서류 자동제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지난 12일 고객의 비대면 보험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개의 모바일 간편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우선 '원터치 스크래핑 서류제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험업무를 볼 때 필요한 필수 증빙 서류가 자동제출 되도록 도와줍니다. 인적사항 변경 시 제출하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세금 환급에 필요한 연금보험료 소득·세액 공제확인서를 발급 기관에 신청하지 않아도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모바일 웹(WEB) 보험업무 간편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별도의 앱 설치나 공인인증서 인증 없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주요 보험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소액보험계약대출 ▲보험료즉시납입 ▲가상계좌 등록 ▲보험청약서류보완 등 11가지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 서비스 제공으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가 간소화돼 손쉽게 업무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류의 인쇄, 발송, 스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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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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