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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영업익 최고 실적 예상 속 밸류 저평가...‘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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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0, 08:02:4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1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역사적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추정하는 가운데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 8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 약세 배경으로는 올해 MC사업 수익성 개선에 대한 믿음이 약하고 HE(TV)는 LCD패널 가격에 대한 원가 부담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세 이유를 반영하더라도 현주가는 저평가”라며 “긍정적인 부분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익은 역사적 최고치를 예상한다”며 “가전은 고수익성으로 올해 영업익 증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전은 AI와 IoT 기능 추가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 수요가 전망된다”며 “신제품군 추가, 신시장 개척, 기존 제품의 프리미엄화 추진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HE는 LG디스플레이의 OELD 패널 증가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OLED TV 모델 확대로 판매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며 “VS는 전기차용 부품 공급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돼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MC 영업적자 축소와 5G 시장에서 경쟁력 회복 측면의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5G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 못하면 새로운 의사결정을 진행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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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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