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첨단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6200원~7200원) 72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수요예측은 947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426.00:1, 참여수량 11억 6298만 9000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95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484억원이다. 청약은 오는 19~20일 진행될 예정이며 납입 예정일은 24일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주식회사 레몬은 부품사업과 나노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NICE평가정보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소부장 인증도 받았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공모 규모가 큰 만큼 부담감도 있었지만 레몬의 성장성을 높게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꿈의 소재로 불리는 ‘나노소재 멤브레인’을 주력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