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권봉석 LG전자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담은 올해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엽니다.
LG전자는 28일 공시를 통해 다음 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입니다.
내달 주총에서는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합니다.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건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권봉석 사장은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미디어사업부장 상무와 MC상품기획그룹장 전무, ㈜LG 시너지팀장 전무,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MC사업본부장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해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습니다. 사내이사 임기는 3년입니다.
배두용 부사장은 행정고시 제33회 출신으로 LG전자 세무통상담당 상무, 자회사관리담당 상무, 유럽경영관리담당 상무, 세무통상담당 전무, 세무통상그룹장 부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올랐습니다. 사내이사 임기는 1년입니다.
이어 제1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에 따라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하는 안건을 상정합니다.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도 추진합니다. LG전자는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