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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 베트남 박닌공장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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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3, 2020, 14:03:39

베트남 정부 예외 입국 허용에 오늘 오전 9시에 아시아나 전용기 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가 베트남 박닌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한국 입국자를 2주 동안 격리하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는데요.

 

사실상 베트남 하늘길이 막히면서 삼서디스플레이는 올해 계획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커졌습니다. 베트남 정부에서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면서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1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면서 오늘 오전 186명이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전세기(OZ7737)을 타고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이 비행기는 오후 3시경(현지시간 1시)에 번돈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공항 도착 후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있는 공장으로 이동합니다. 숙소는 박닌 공장과 떨어진 곳으로 정했으며, 외부인과 접촉을 차단합니다. 출국 전 임직원의 건강상태와 제한된 활동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 공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플렉서블 OLED 모듈 생산라인 개조작업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애플과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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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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