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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에 집중"...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주주총회서 운영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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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7, 2020, 10:03:17

과감한 구조조정∙사업부별 운영 전략 실행 등 수익성 개선에 강한 의지
4월 말 출범 예정인 ‘롯데ON’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이커머스 강자로 도약
핵심 자산인 최다 점포∙MD 노하우∙최대 규모 고객 DB 적극 활용할 계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쇼핑이 주주총회 자리에서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둔 운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롯데쇼핑은 ▲비효율 점포와 부진 사업을 정리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의 조속한 완료 ▲백화점∙마트 등 각 사업부별 운영 전략 실행 ▲4월 출범하는 롯데ON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우선적으로 롯데쇼핑은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재무건전성 확보와 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롯데쇼핑 내 비효율 점포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또한 각 사업부별 운영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충실하게 실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단위의 경영을 강화해 점포별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합니다. 대형 점포 운영에 집중하는 동시에 오픈 예정인 동탄점과 의왕몰은 지역 상권 1번가로 키울 계획인데요. 마트와 슈퍼는 신선식품의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풀필먼트 스토어를 구축해 점포 기반 물류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또한 다음 달 오픈 예정인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ON’에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습니다. 롯데ON은 국내 유통사 중 최대 규모인 3900만명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쇼핑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롯데 유통사의 상품을 포함해 총 200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갖출 예정입니다. 전국 1만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뛰어넘는 롯데만의 고객 최적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롯데쇼핑의 핵심역량인 공간, MD 역량, 최대 규모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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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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