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는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학습 콘텐츠를 보강해 지원에 나섭니다.
웨이브는 6일부터 전문 채널을 편성해 EBS ‘라이브 특강’을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7개 학년별 전문 학습채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특강은 웨이브에서 기존 EBS2 채널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채널은 컴퓨터와 모바일 환경에서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웨이브는 라이브채널 시청 중 최대 1시간 이전까지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시간 채널 학습 중 놓친 부분을 되돌려 가며 반복 시청할 수 있습니다.
EBS는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협력해 EBS러닝 방송채널 5개를 임시 신설했습니다. 라이브 특강도 연장했습니다. EBS러닝은 유료방송과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월정액 기반 온라인 플랫폼 중에서는 웨이브가 유일하게 채널 제공에 참여했습니다.
김경란 국내사업부장은 “웨이브는 유무료 회원 약 9백만 명을 보유하고 있어 온라인 특강 홍보 및 시청편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긴급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