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이브파이낸셜이 EDGC헬스케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의 최대주주인 EDGC 헬스케어를 통해 솔젠트가 개발한 ‘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를 공급받아 일본에 납품하게 된다.
앞서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솔젠트의 진단키트는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RT-PCR(유전자 증폭) 방식의 진단키트로, 최근 유럽 CE 인증에 이어 유럽, 미국, 필리핀, CIS 국가, 우크라이나, 폴란드, 중동 국가 등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의 업체 중 직접 개발, 생산한 핵심원재료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업체는 솔젠트가 유일하다.
국내 진단기업 최초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축전략물자 조달업체로 등록되어 진단키트 15만명분을 초도 공급하고, 독자 개발해 보유 중인 40여개 제품에 대해서도 미 연방 비축전략물자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라이브파이낸셜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진단키트를 공급해 일본 내 확진자를 최대한 줄이고, 더 나아가 글로벌 팬더믹이 잠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