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20일 고객이 직접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선택 NH암보험’을 선보였다.
이 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암 부위를 선택해 보장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약은 ▲위·식도암 ▲폐·후두암 ▲간·췌장암 ▲소·대장암 ▲심장·뼈·뇌암 ▲림프종과 백혈병 관련암 등 6개로 원하는 특약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진단비 외에 최대 200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도 갖췄다.
또 주계약만으로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을 포함한 일반암(전립선암 제외) 진단비를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으로 사망했을 때는 진단비와 별도로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갑상선암 ▲피부암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전립선암 등은 특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재진단 암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암 재발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암을 진단받고 2년이 지난 후 재진단받을 경우 보험금을 한 번 더 지급한다. 암이 치유되지 않은 경우에도 완치될 때까지 2년마다 암 진단비를 지급한다.
이 보험은 가입형태에 따라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나뉜다. 갱신형은 15년마다 갱신해 100세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비갱신형은 최대 3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건강관리형 보험상품에 가입하면 80세 생존 시까지 암 진단이 없을 경우 200만원을 지급한다.
홍재은 대표는 “이 상품은 고객 필요에 맞게 암 담보를 선택할 수 있는 보험”이라며 “암 유전이나 가족력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