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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100일 만에 1억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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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2, 2019, 14:07:32

6월 맥주 전체부문 판매량 약 5% 증가..유흥시장 판매량 45% 상승

테라가 출시 100일만에 1억병 이상 팔렸다. 이에 힘입어 하이트진로의 6월 맥주 전체부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이 같은 인기를 끌어가기 위해 하이트 진로는 테라 생맥주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가 판매량 1억병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출시 101일째인 지난 6월 29일 기준으로 누적판매량은 1억 139만병(330ml 기준)에 달한다. 속도로 따지면 초당 11.6병 판매됐고, 판매량으로는 국내 성인 1인당 2.4병씩 마신 셈이다.

 

테라는 출시 39일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72일만에 200만상자, 97일만에 300만 상자가 팔렸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로 인한 기존 맥주 브랜드의 잠식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라·하이트·맥스 등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올해 6월 유흥·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5% 늘었다”고 했다.

 

유흥시장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유흥시장은 레귤러 맥주의 격전지”라며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7년은 전년 대비 -23%, 2018년엔 전년 대비 –21%를 기록 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년 판매 목표인 1600만 상자 판매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테라 생맥주를 출시하고 여름 시장을 겨냥해 성장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테라 생맥주는 부산 센텀맥주축제에서 사전 출시한 바 있다. 7월 중순부터 서울·수도권 주요 상권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맥주 시장 판도 변화와 참이슬과 신제품 진로 효과로 더욱 견고해진 소주 시장이 결합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를 발판 삼아 국내 주류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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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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