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음성 제어와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한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LG전자는 오는 20일 ‘LG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용량은 824L(리터)입니다. 출하가는 54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신제품은 ‘LG씽큐’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결하면 음성 제어를 지원합니다. 목소리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며 정수기에 냉수나 각얼음 설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나 날씨 등 생활정보도 알려줍니다.
냉장고를 주로 사용하는 시간을 분석해 성능을 조절하는 ‘스마트케어2.0’을 지원합니다. 자주 쓰지 않는 시간대에는 절전모드로 전환합니다. 사용빈도가 높을 때에는 자동으로 냉각 성능을 키웁니다.
정수기 위생관리 기능과 냉장고 내부 살균기능을 갖췄습니다. ‘UV나노’는 출수구를 UV(자외선) 빛으로 살균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실행하면 됩니다. ‘UV안심제균+’는 ‘광촉매 제균필터’를 활성화해 내부 박테리아를 줄입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2020년형 ‘LG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30여 종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신제품은 ‘하모니스트 브라운’, ‘사틴 실버’, ‘사틴 화이트’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LG디오스 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습니다.